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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 전국 34개 영화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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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까지 3일간...총 17편 선정 상영

뉴시스

【서울=뉴시스】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사진=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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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전국 34개 작은영화관에서 동시에 펼친다.

상영작은 총 17편이 선정됐다. 세계 유수영화제 25관왕의 화제작 '벌새'(감독 김보라)부터 위안부 이슈를 날카롭게 다룬 다큐멘터리 '주전장'(감독 미키 데자키), 평등을 위한 세기의 재판을 다룬 실화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감독 미미 레더)까지 성장, 역사, 평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영화들을 선보인다.

이 영화제를 주최하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은 "작은영화관이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지역 주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좋은 영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해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협동조합은 가을영화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도 충분히 문화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중·소도시의 작은영화관 운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인가를 받아 발족한 이 협동조합은 전국 34개 영화관을 운영하며, 10월 말 기준 200만명 관람객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에 지역의 자유로운 문화 향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무료 상영으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상영작과 상영 시간은 각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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