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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13일 오후 순화동 KG타워에서 제39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영평상시상식에서는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촬영상 등 3개 부문에 수상했다. 영화 '벌새'는 신인감독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독립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까지 5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의 신하균, '증인'의 김향기가 남녀주연상을,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벌새' 김새벽이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배심원들'의 박형식과 '벌새' 박지후가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공로영화인상에는 배우 엄앵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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