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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고민시가 김선아가 엄마를 죽였다고 오해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2회에서는 힘들어하는 제니장(김선아 분), 윤선우(김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지는 구치소에서 가까워진 할머니의 아들이 조양오(임철형)란 사실을 알았다. 이현지는 조양오에게 어머니를 빨리 만나라고 연락했지만, 조양오는 이현지에게 접견신청을 했다. 이현지는 조양오에게 진실을 전했지만, 할머니는 쓰러졌다. 엄마에게 달려간 조양오는 엄마의 손을 붙들고 오열했다.

조양오는 유품을 정리하며 엄마의 일기를 읽었다. 이현지를 향한 고마움이 적혀 있었다. 조양오는 "고맙다. 나도 웃긴 거 아는데 어머니 생각나면 찾아갈 곳이 여기밖에 없네"라고 말했고, 이현지는 "그 정돈 해줄 수 있다. 나도 그 기분 안다"라고 밝혔다.

조양오는 "네 엄마 살아계셨었다. 미안하다"라고 했고, 이현지는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