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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어하루' 김혜윤 죽음 예고, 로운vs이재욱 스테이지 바꾸기로 결심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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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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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이 김혜윤의 죽음을 앞두고 괴로워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5회·26회에서는 하루(로운 분)가 은단오(김혜윤)를 위해 스테이지를 바꾸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스테이지에서 자신이 수술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죽어?'라며 죽음을 직감했다. 하루 역시 전 작품에서 백경(이재욱)이 왕이 되기 위해 은단오를 살해했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했다.

하루는 진미채(이태리)를 만났고, "능소화 그 책. 지금 우리가 있는 세계가 그 책의 내용대로 움직이고 있는 거 아니죠. 아니라고 말해요. 안 돼"라며 다그쳤고, 진미채는 "네가 그렇게 간절해보이는 건 은단오의 죽음을 봤기 때문인가. 능소화에서처럼 비밀에에서도 그 아이의 마지막은 막을 수가 없어"라며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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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진미채는 "너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있어. 역할을 이야기를 거스르려 했던 사람"이라며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특히 진미채는 "이야기가 틀어지면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게 되고 작가 앞에 굴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 은단오의 스테이지를 바꾸면 그의 이야기만 변하지 않아. 그 스테이지에 관련된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들도 결국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거야. 은단오는 애초에 네가 지킬 수 없는 사람이야"라며 경고했다.

이후 은단오는 작가의 의도대로 건강이 악화됐다. 하루는 은단오에게 "수술하면 네 시간이 끝날지도 몰라. 비밀 전에 그러니까 이 세계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의 이야기가 있었어. 거기서 네가 죽는 걸 봤어. 그 이야기가 이 세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어떻게든 바꿀 거야"라며 걱정했고, 은단오는 "난 안 바꿀래"라며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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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내가 안 된다고. 널 잃을까 봐 무서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은단오는 하루 앞에서 일부러 씩씩한 척했다. 그러나 은단오는 다가오는 죽음을 느끼며 두려움을 느꼈고, "한 번만 살게 해주세요"라며 작가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또 하루는 이도화(정건주)에게 "스테이지를 바꿔야겠어"라며 선언했다. 그 사이 백경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전 작품에서 은단오가 죽는 장면을 보게 됐고,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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