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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박연수 '소개팅' 고민에 아들 "결혼은 나 성인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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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지아 "엄마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우리도 한 번 만나게 해줘"]

머니투데이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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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연수가 자녀들과 재혼에 대해 논의했다.

박연수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 출연해 딸 지아와 아들 지욱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연수는 지아, 지욱이 앞에서 이본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들려줬다.

식사 자리에서 박연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새로 프로그램을 하는데, 거기서 소개팅을 하게 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에 지아는 "싫다. 소개팅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마음이 바뀌었다. 대신 엄마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우리도 한 번 만나게 해달라"고 답했다. 지아는 3개국어를 잘하는 사람 등을 새아빠 조건으로 나열했고 이를 들은 박연수는 "그냥 혼자 살게"라고 체념했다.

반면 지욱은 "근데 결혼은 안 돼, 나 성인이 되면 해"라고 말하며 식사 자리에서 벗어나 쇼파로 자리를 옮겼다.

이를 지켜보던 우다사 멤버들은 "아이들과 저런 진지한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좋아보인다"고 박연수를 응원했다.

앞서 박연수는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한 바 있다.

구단비 인턴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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