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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안준영 PD, 시즌 1·2 조작 일부 인정→엠넷 "대책 마련 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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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의혹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안준영 PD가 시즌 1, 2 조작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프로듀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던 제작진 및 기획사 관계자 8명 등도 검찰에 송치됐다. 다만 신형관 CJ ENM 부사장은 송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경찰서에서 나선 안준영 PD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또한 경찰은 안 PD 등이 인정한 시즌 3, 4 외에도 '프로듀스' 전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와 달리 제작진이 개입해 조작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준영 PD가 시즌 1, 2의 조작 의혹도 일부 시인한 것.

이에 시즌 3, 4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 엑스원에 이어 시즌 1, 2의 아이오아이와 워너원까지 조작 논란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아이오아이는 최근 재결합 논의까지 있었지만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활동은 이미 종료됐지만, 조작으로 데뷔조에 들어간 멤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조작돌'이라는 불명예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다. 아이즈원은 지난 11일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발매를 연기했으며, 녹화를 마친 방송에서도 통편집 됐다. 15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의 개봉도 일본에서는 개봉 취소, 한국에서는 잠정 연기됐다. 데뷔 직후부터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엑스원도 16일 예정된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외에 정해진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엠넷 측은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프듀X' 파이널 생방송 경연 직후 불거졌다. 데뷔를 예상했던 연습생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이 데뷔 조에 포함된 것. 투표 결과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고, 논란이 커지자 CJ ENM 측은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CJ ENM 사무실 및 관련 기획사 등을 여러차례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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