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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이유 콘서트 초대권 유출에 소속사 "부정거래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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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가수 아이유 콘서트 초대권이 한 판매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 카카엠측이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카카오엠 측은 아이유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금일 발생한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콘서트 초대권 외부 유출 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공지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판매사이트에는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러브 포엠(Love Poem)' 아이유 콘서트 티켓 두 자리 연석을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티켓이 초대권이라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불거졌다. 판매자는 부정 거래 티켓인 것을 확인한 후 거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속사 측은 '일부 임원급 직원에게 관람의 용도로 초대권을 드리고 있다. 금일 모 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아이유 콘서트 초대권은 카카오엠 임직원에게서 개인적으로 티켓을 전달받은 외부 지인이 임의로 판매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초대권은 저희의 부주의로 인해 외부로 흘러가 상업적인 용도로 거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아이유 팬미팅 및 콘서트 티켓 구매와 관련해 부정 거래가 확인될 경우 팬클럽 영구 제명 등의 강경 대응을 한 바 있다. 과거 행정 상의 오류 등으로 억울하게 팬클럽 영구 제명을 당한 팬들의 내용을 전달받아 관련 내용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하여 안내하겠다며 '이번 일로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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