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프로배구] '비예나 트리플 크라운' 대한항공, 5연승 질주... IBK기업은행은 5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트리플 크라운을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2(25-20 25-27 25-27 25-20 15-10)를 기록, 5연승을 달렸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한항공이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2019.11.14 yoonge93@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로써 승점 19을 쌓아 올린 대한항공은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8점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이날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37득점을 올려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고 정지석과 김규민이 20득점과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에서는 가빈, 김인혁, '신인' 구본승이 분투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선수는 지난 11월10일 삼성화재전에서 오른손 중지 부상을 입어 3~4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선수를 대신해 유광우를 투입했다.

1세트에서 양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11대11에서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서브를 앞세워 14대11로 달아나자 한국전력은 김인혁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4대14에서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다시 앞섰고,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2~3세트에서 듀스 접전끝에 한국전력에게 역전을 당해 패배 위기에 내몰렸다. 대한항공은 2~3세트 모두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승부처인 4세트를 손에 넣으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결국 대한항공은 8대7로 리드한 상황에서 김규민과 비예나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점 차 리드를 유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최하위' IBK기업은행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IBK기업은행은같은 날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대2(25-18 24-26 10-25 25-22 15-9)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했지만, 2승 5패 승점 4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전력이 승점 8점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2019.11.14 yoonge93@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oonge93@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