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장혁부터 VJ특공대 성우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 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따라 하는 인물의 얼굴까지 복제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진우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랑 처음 만났을 때 각자 일본말, 한국말만 했다"며 "처음에는 아예 아내랑 대화가 안 통했다. 일본에서 만났으니까 일본말만 하고 난 일본말을 모르니 한국말만 하고, 아예 보디랭귀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날 만난 지 3개월 만에 7년 다니던 직장 치과를 그만두고 한국에 와버렸다. 왜 그랬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첫 만남에 번개가 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진우는 "큰 매형은 이스라엘분이다. 누나가 이탈리아로 유학 가서 만났다. 지금은 한국에 살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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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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