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28·토트넘), 이강인(19·발렌시아), 정정용(50) 감독 등이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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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미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강인은 AFC 올해의 유망주상 남자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인 골든볼을 받았다.
이강인과 함께 일본의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헤이렌베인)가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 이승우(2017)가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탔다. 여자 선수로는 여민지(2010년)와 장슬기(2013년)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 등을 이끌고 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일궈낸 정정용 현 U-18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로 올랐다.
정정용 감독은 일본 J리그 팀을 이끄는 오쓰키 쓰요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감독, 오이와 고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과 경쟁한다.
올해 2019 AFC 어워즈 시상식은 12월2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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