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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배우 김정은, 홍콩 정원서 우아한 포즈…“인명 피해 없길” 메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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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김정은(45·사진)이 中 홍콩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김정은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잘 정돈되고 전구로 조명을 밝힌 도심 정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정은은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물에서 “연일 무시무시한 뉴스가 도배되고, 몰이 갑자기 폐쇄되고, 많은 가게가 문을 닫고 있고, 학교도 마찬가지인, 매우 안좋은 상황…”이라고 홍콩 현지의 혼란을 전했다.

이어 “반면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간간히 들려오는 캐롤이나, 나무를 밝힌 전구들을 보면서, 그래도 사람사는곳이구나~ 잠시 숨을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더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길 기도해주세요”라며 홍콩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기원했다.

자신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하는 팬들을 향해서는 “저는 괜찮습니다 밖에 나가질 않아서…여긴 바로 집앞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2016년 동갑인 재미교포 금융인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홍콩에 거주 중인 김정은은 SNS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홍콩 시위 소식 등을 전하며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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