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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나의 나라' 장혁, 세자 죽음에 슬퍼하는 김영철에 "그 눈물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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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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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장혁이 김영철에게 나라를 빼앗길 때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3회에서는 떠나려는 서휘(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김영철)는 궐 앞에서 세자의 주검을 붙잡고 오열했고, 방원(장혁)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이후 방원은 이성계에게 "그리 애절하게 우시니 저도 깜빡 속을 뻔했다. 이로써 백성들은 전하와 함께 울 것이고, 전 또다시 패륜이라 손가락질당하겠지요. 과연 전하십니다"라고 밝혔다.

이성계가 "네가 어찌 자식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알까"라고 하자 방원은 "모른다. 하지만 전하의 눈물이 거짓인 걸 알고 있다. 전하가 눈물을 흘릴 땐 오직 단 한 번뿐이다. 전하의 나라를 빼앗겼을 때"라고 "그때 전 이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이다. 자식을 잃은 아비보다 더욱더 처절하게 울 그때를"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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