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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모던패밀리’ 고명환 어머니, 서른살에 남편과 사별 “속으로 울었지만 강한 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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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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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모던패밀리’ 고명환 어머니가 남편과 사별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5일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김장을 하는 임지은, 고명환 부부가 고명환 어머니집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은은 시어머니한테 아버지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물어봤다.

고명환 어머니는 “그때는 그냥 얼굴만 확인하고 발로 결혼했다”며 “어른들이 이어주시니까 그냥 결혼했다”고 말했다. 임지은 어머니는 “그때는 신랑 얼굴만 보고 갈 때였다”고 털어놨다.

임지은 어머니는 “그러고 언제쯤 헤어졌었지”라고 물어봤고, 고명환 어머니는 “서른 살에 사별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임지은 어머니는 “서른 살이면 얘들 결혼도 안 했을 때인데”라고 말했고, 고명환 어머니는 “그래서 그때 강한 척을 해야 했다.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강한 척 했다”며 “근데 속으로는 울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지은은 “어머니는 그 나이에 아이를 혼자 키우고 생계를 유지하셨다”며 “지금 생각하면 웃으면서 얘기하다가도 울면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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