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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나의 나라' 김영철, 세자 죽음에 오열..."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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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나의 나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영철이 세자의 죽음에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 윤희정) 13회에서는 세자의 죽음에 오열한 이성계(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장혁 분)은 남선호(우도환 분)을 대신 남전(안내상 분)을 죽였고 세자 또한 죽였다.

그러자 이성계는 세자의 주검을 붙잡고 오열했다. 이어 이방원에게 "너는 모든이들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다"라며 저주했다.

이에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가지고 자식들을 싸우게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궐 앞에서 보란 듯 그리 애절하게 우시니 저도 깜빡 속을 뻔 했다"며 "이로써 백성들은 전하와 함께 울 것이고 저는 패륜으로 손가락질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또 "전하의 눈물이 거짓인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계가 "네가 어찌 자식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알까"라고 하자 이방원은 "전하가 눈물을 흘릴 땐 오직 단 한 번 뿐, 전하의 나라를 빼앗겼을 때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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