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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복면 스윙] 누구의 스윙일까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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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국내 정상급 남녀 프로들의 스윙을 재미있게 분석하는 '복면 스윙' 코너를 연재합니다. 얼굴을 가린 프로들의 스윙을 슬로 모션으로 보여준 후 독자들로 하여금 누구의 스윙인지를 맞히는 이벤트입니다. 네이버TV나 카카오TV, 유튜브에 헤럴드스포츠TV 구독자 가입을 한 후 댓글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1명에게 엑스페론 골프볼 한 더즌을 배송해 드립니다. 복면 스윙의 주인공은 일주일 후 공개됩니다. 구독자 가입 후 댓글을 달아야 정답으로 인정됩니다. 골프볼 배송을 위한 정보 파악을 위해 정답과 함께 이메일 주소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편집자 주]

스윙하는 내내 손등 각도가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영상 속 선수 스윙을 보면서 눈이 간 대목이다. 물 흐르는 듯한 원 프레인 스윙 속에 바로 그 디테일을 감췄기에 한결같은 결과를 내는 것이다. 백 스윙 때 손등 각도가 변하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셋업 때보다) 열리거나 닫히기 십상이다. 정타를 때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이렇게 손등 각도에 변화를 주면서도 잘 치는 선수도 더러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어마어마한 연습량으로 약점을 극복한 극히 드문 사례일 뿐이다.

손등 각도가 변한다는 말이 뭔지 모르는 골퍼도 제법 많아 놀랐다. 셋업 때 왼쪽 손등이 어디를 보고 있는 지 기억하라. 대게 목표 쪽을 보고 있을 것이다. 테이크 백 때도 왼손 손등이 그대로 목표 쪽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테이크 백 때 손등이 내 몸 정면을 본다면 이미 손등을 돌렸다는 얘기다. 그러면 둘 중 하나다. 백스윙을 지나치게 플랫하게 하게 되거나 테이크 백 이후에 번쩍 들어올리거나. 어느 쪽이든 빈틈이 많은 스윙이다. 손등 각도가 변하지 않게 체크하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테이크 백 때 클럽 페이스가 볼을 계속 보고 있게 하면 된다. 그게 맞냐고? 맞다. 스윙 분석=김용준 더골프채널코리아 해설위원(KPGA 프로 & KPGA 경기위원)

*20회 복면 스윙의 주인공은 박채윤 프로입니다. 당첨자는 'alti****‘ 님 입니다. 엑스페론 골프 볼 한 더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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