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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천리마마트' 연우 첫 등장, 이동휘·정혜성 관계 변할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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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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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연우가 천리마마트에 입성했다. 이로 인해 이동휘와 정혜성 사이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1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조미란(정혜성 분)은 문석구(이동휘)의 집에서 잠을 깼다. 조미란은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자책했고, 베개가 두 개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조미란이 슬금슬금 나가려는 사이, 화장실에서 샤워를 마친 문석구가 나왔다. 조미란은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는 문석구의 모습에 반한 듯한 표정이었다.

조미란을 발견한 문석구는 "조대리님.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했고, 당황한 조미란은 "석구씨. 제가 어제 여기서 잠들었나 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미란은 이후 부리나케 문석구의 집을 나왔다.

문석구는 조미란의 따뜻한 마음을 조금씩 확인했다. 조미란은 속상해 보이는 미주(김규리)를 보살피며 "앞으로 속상한 일 있거나 고민 있으면 언제든지 언니한테 와서 얘기해도 된다. 원래 여자들끼리 고민 상담도 하고 비밀 공유도 하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란은 또 아빠가 보고 싶다며 우는 미주를 꼭 안아주며 "아빠가 저기 천국에서 우리 미주 씩씩하게 지내는 거 다 보고 계신다. 미주 눈에는 안 보이지만 늘 우리 미주 옆에 있다"고 했다. 문석구는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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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란은 파견사원으로부터 독설을 받고 치명상을 받기도 했다. 파견사원은 조미란에게 "너는 네 몸에서 뭐가 뿜어져 나오는지 아냐"며 "삶에 대한 불안과 발버둥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온다. 좋은 옷에 멋진 구두, 꽤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인 것처럼 꾸미고 있지만 착각하지 마. 너 따위가 사라진대도 이 세상은 잘 굴러가니까"라고 말했다.

뒷목을 잡고 쓰러졌던 조미란은 문석구와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풀었다. 문석구는 조미란에게 "흉악한 파견사원이 한 말은 다 틀린 말이다. 조대리님은 제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멋진 사람이다"라고 위로했다.

조미란은 "저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잖나"라고 했지만, 문석구는 "아니다. 진심이다. 저는 제가 되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다. 조대리님 만나고 나서는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나 배운 점이 굉장히 많다. 저렇게 대단한 사람도 있구나.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다짐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조대리님은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이 아니라 속도 번지르르한 사람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때 조미란의 눈에 들어온 것은 권영구와 함께 걸어가는 여자였다. 다음 날, 천리마마트에 한 여자가 찾아왔다. 그는 문석구를 찾아가 "인턴 사원 권지나"라고 소개했다. 권지나(연우)는 문석구에게 "훨씬 더 잘생겼다"며 "안경 벗으면 더 잘생겼을 것 같다. 저도 엄석대 나왔는데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 석구 오빠"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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