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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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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C 어워즈 후보...西언론, "다시 센세이션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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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베이루트,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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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스페인 언론이 이강인(발렌시아)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후보 선정에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이 손흥민(토트넘), 정정용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2019 AFC 어워즈 후보에 선정됐다.

AFC는 지난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9 AFC 어워즈 14개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상, 정정용 감독은 올해의 남자 감독상 후보에 선정된 가운데 이강인은 올해의 유망주상 후보에 올랐다.

과거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2년 이천수 인천 강화실장을 시작으로 2004년 박주영(서울), 2009년 기성용(뉴캐슬), 2017년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의 경쟁자는 일본의 아베 히로키(바르셀로나B),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헤이렌베인)다. 하지만 이강인의 수상이 유력하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올해 활약상이 경쟁자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

이강인의 후보 선정 소식과 높은 수상 가능성에 스페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존재감이 작아졌고, 완벽한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후보 선정은 다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좋은 한 해로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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