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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소영,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1R 7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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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소영. (KLPGA 제공) 2019.11.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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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소영(22·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16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0명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 성적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않고 경기를 시작했다. 1위 3언더파, 2-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 이븐파로 경기에 임했다.

6위로 1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이소영은 합산 점수 7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준우승만 3번 차지하며 시즌 무관에 그쳤던 이소영은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1번홀(파5)에서 버디,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4번홀(파5)과 5번홀(파4), 8번홀(파4)과 9번홀(파4) 등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보기를 1나 범했지만 이소영은 버디도 3개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림(24·SBI저축은행)과 조정민(25·MY문영)은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민지(21·NH투자증권)는 4언더파로 단독 4위다.

김지영2(23·SK네트웍스), 박지영(23·CJ오쇼핑), 박채윤(28·삼천리) 등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19·볼빅)은 1언더파로 단독 8위다. 신인으로 3승을 올린 임희정(19·한화금융그룹)은 이븐파로 이소미(20·SBI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9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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