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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소영,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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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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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후 번외 경기로 열린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16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대회에 출전한 10명의 선수들은 올 시즌 성적에 따라 부여받은 출발 타수를 안고 1라운드를 시작했다. 1위는 3언더파, 2~3위는 2언더파, 4~6위는 1언더파, 7~10위는 이븐파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출발 타수 1언더파로 시작한 이소영은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그룹은 조정민과 김아림이 5언더파로 형성했다.

이소영은 KLPGA 투어 통산 4승 기록을 안고 있다. 올해 준우승만 3번을 차지했다. 효성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과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다.

1위로 출발해 3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박채윤은 이븐파에 그쳐 3언더파로 김지영, 박지영과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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