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나의 나라’ 2차 왕자의 난 시작…돌아온 우도환, 양세종 찔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2차 왕자의 난’이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윤희정,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나의나라문화산업전문회사)는 새로운 길을 선택한 서휘(양세종 분)와 남선호(우도환 분)가 다시 재회했다. 이방원(장혁 분)과 이성계(김영철 분) 그리고 이방간(이현균 분)까지 얽힌 갈등의 중심에서 두 친우가 다시 한번 칼을 부딪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1차 왕자의 난이 성공하며 이방원은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난의 후폭풍은 서휘와 남선호, 한희재(김설현 분)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서휘는 이방원의 곁을 떠나려 했지만, 분노한 이성계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금군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성계의 명을 받은 시위장은 이화루까지 급습했다. 서휘가 금군들을 제압하며 이화루로 달려갔을 때 한희재는 이미 칼에 베여 쓰러지고 있었다. 서휘는 피를 흘리는 한희재를 안고 살아남을 방도를 찾아야 했다. 한편, 역적의 자식으로 이방원 앞에 끌려간 남선호는 서얼 신분을 비웃는 이방원에게 “내 세상은 끝났다. 허나 네 세상만은 내가 죽여야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남선호는 힘을 모으기 위해 황성록과 함께 여진족들을 찾아 나섰다. 여기에 이방원이 뒤집은 세상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 이방간까지 움직임을 보이며 또 한 번의 피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뒤집어진 세상에서 또 한 번 난이 시작됐다. ‘1차 왕자의 난’ 이후 공허와 죄책감을 느끼며 사병을 그만두려던 서휘의 길은 이성계가 감행한 복수로 인해 새로운 방향을 가리키게 됐다.

위험에 처한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이방원의 칼이 되는 서휘와 이방간을 이용해 이방원을 죽이려는 남선호는 판세를 예리하게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권력을 두고 물러서지 않는 이방원과 이성계 사이에 이방간까지 야심을 드러내면서 그들 곁에 선 서휘와 남선호, 한희재의 운명은 예측 불가의 방향으로 흘렀다.

한편, ‘나의 나라’는 다음 주 금토 밤 10시 50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