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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네덜란드·독일도 유로 본선행…총 16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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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독일축구협회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전통의 강호들이 이변 없이 유로행 열차에 탑승했다.

네덜란드는 한국시간 17일 북아일랜드 펠파스트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AF) 유로 2020 예선 C조 7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2분 스티븐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고, 원정에서 승점 1을 획득했다. 이날 무승부를 네덜란드는 승점 16을 기록하며 북아일랜드(13점)와의 간격을 3점으로 유지했다. 아직 두 팀이 한 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으나 네덜란드가 상대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기 때문에 승점 동률이 돼도 네덜란드가 더 높은 순위를 지키게 된다.

같은 조의 독일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벨로루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지켰다. 토니 크로스가 2골을 넣고, 마티아스 긴터, 레온 고레츠카가 한 골씩을 보탰다. 여유롭게 승점 18을 확보한 독일은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1,2위를 확보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두 팀 외에도 E조의 크로아티아, G조의 오스트리아가 나란히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크로아티아는 홈에서 슬로바키아를 3-1로 이기며 조 1위를 결정했다. 오스트리아도 안방에서 마케도니아를 2-1로 잡았다. 하루 앞선 16일에는 J조의 핀란드와 F조의 스웨덴이 유로 진출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총 16팀이 확정됐다. 유로 예선에서는 A~J조 상위 2팀씩 총 20팀이 본선에 올라간다. 나머지 네 팀은 예선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팀들 가운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에 속해 있던 1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한다. 예선 플레이오프는 다음해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단판 승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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