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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흥국생명 루시아, 맹장 수술로 GS전 결장…2주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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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노컷뉴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루시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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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맹장 수술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22일 장충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외국인 선수의 공백이 뼈아프다.

루시아는 지난 15일 팀 미팅 도중 복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결과 맹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16일 오전 맹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루시아는 수술로 인해 결국 이날 열리는 GS칼텍스전에는 결장한다. 18일 퇴원해 2주 정도의 안정을 취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울라 파스구치의 대체 선수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은 루시아는 7경기에 출전해 득점 6위(112점), 공격 종합 9위(36.36%)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루시아의 결장으로 이재영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1라운드 패배 이후 GS칼텍스전 승리 의욕을 불태웠던 이재영은 홀로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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