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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치치파스, 페더러 꺾고 ATP 파이널스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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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팀과 맞대결

뉴시스

【런던=AP/뉴시스】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물리치고 기뻐하고 있다. 치치파스는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2-0(7-5 6-3)으로 꺾은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과 우승을 다툰다.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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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 결승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2-0(6-3 6-4)으로 꺾었다.

페더러와 첫 맞대결이었던 올해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승리를 거둔 치치파스는 이후 두 차례 만남에서 내리 졌지만,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치치파스는 12번이나 브레이크포인트에 몰렸으나 단 한 차례만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며 승리를 일궜다.

2003~2004년, 2006~2007년, 2010~2011년 등 6차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치치파스의 결승 상대는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5위)으로 정해졌다.

뉴시스

【런던=AP/뉴시스】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왼쪽)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물리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치치파스는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2-0(7-5 6-3)으로 꺾은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과 우승을 다툰다.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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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이날 벌어진 준결승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더 츠베레프(22·독일·7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성적 상위 8명이 나서는 이 대회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2010~2011년 페더러, 2012~2015년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2위), 2016년 앤디 머레이(32·영국·125위) 등 남자 테니스의 '빅4'로 꼽히는 선수들이 우승했다.

하지만 2017년 그레고리 디미트로프(28·불가리아·20위), 지난해 츠베레프에 이어 올해에도 '빅4' 외에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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