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미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한국의 경기에서 멕시코 조너선 존스가 투런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모습.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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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멕시코가 미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멕시코 야구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4위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미국을 3-2로 눌렀다.
3위를 차지한 멕시코는 이번 대회 아메리카 지역에 걸린 1장의 올림픽 티켓을 받았다.
멕시코는 1-2로 패색이 짙던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클라크가 동점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멕시코는 살얼음판 승부에서 미국을 눌렀다. 멕시코는 10회 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카를로스 부스타만테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후 10회 말 마지막 공격 2사 만루에서 에프렌 나바로가 상대 투수 브랜던 딕슨을 상대로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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