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22·롯데)이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후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2019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소영은 17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합계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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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홀에서는 집중력이 빛났다. 박채윤(25·삼천리)과 조정민(25·MY문영)이 타수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11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타차 선두를 지켜낸 이소영은 마지막 18번홀에서 세컨샷을 핀 60cm지점에 떨어트리며 버디를 기록,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소영은 "올해 우승이 없어서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2020년 시즌을 조금 더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잘하든 못하든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3승을 기록 '다승왕'에 올랐던 이소영은 올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그는 올 시즌엔 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번 하는 등 톱10에 10차례 이름을 올렸다.
2019시즌 KLPGA투어의 최후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이벤트 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축적된 LF 헤지스 포인트를 기준으로 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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