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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 깨어나...조윤희와 이혼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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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민석이 깨어났다.

17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극본 배유미)에서는 깨어난 도진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설인아 분)에게 “첫 번째 남자한테 반했을 때 어디서 반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청아는 기차였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구준휘는 과거 기차에서 만났던 여자가 김청아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구준휘는 김청아의 책을 돌려주며 "취향은 확실하다 같은 남자에게 두 번 반하는 거 보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청아는 놀라며 "나인 줄 어떻게 알았냐 내내 날 기억한거냐"고 말했다. 구준휘는 "난 그렇다 치고 어떻게 처음 반한 남자 얼굴을 기억 못하냐"고 묻자 김청아는 "나도 그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청아는 “이거 운명일까, 우연일까"라고 말하자 구준휘는 “우연 맞고 생각보다 우연이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설아(조윤희 분)는 김청아와 문해랑(조우리 분)의 관계를 알게됐다.

김설아는 어머니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만나 대화를 했다.

김설아는 선우영애에게 “혹시 문해랑이라고 아냐, 청아 동창이다"며 "그 사람 비선데 병원에서 청아랑 같이 있다가 걔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우영애는 "청아가 그 계집애를 만났냐?"라고 흥분했다. 이에 김설아는 “근데 걔가 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영애는 "우리 청아 왕따시킨 앤데 네 남편 비서라니"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내가 꼭 그 애 만나서 언젠가 한 번은 왜 그랬는지 따져 묻고 싶었는데 이제 네 남편 비서라니까 그렇게도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말을 들은 김설아는 김청아가 과거 왕따 당하다가 구준겸(진호은 분)과 함께 죽으려 했음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분노한 김설아는 문해랑 병실로 찾아가 따지자 문해랑은 “철 없을 때 저지른 짓이다"고 말했고 김설아는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하면 다 끝나는 일이냐"고 분노했다.

한편 도진우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홍화영은 김설아에게 문태랑과 찍힌 사진으로 협박하며 이혼을 말했고 김설아는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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