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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날 녹여주오' 원진아, 정상체온 회복하며 기적처럼 생환... 지창욱과 눈물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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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진수아 기자]
헤럴드경제

tvN '날 녹여주오'방송화면


원진아가 무사히 깨어나며 지창욱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17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최종회(16회)에서는 고미란(원진아)이 다시 냉동캡슐에 들어간 후 3년의 시간이 흐른 모습이 방송되었다.

황박사(심형탁)는 미란을 깨우기 위한 실험을 계속했지만 미란이 해동되자마자 정상체온 주사를 맞고 수술도 함께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실험을 원점에서부터 시작해야했다.

오랜 시도 끝에 임상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마동찬(지창욱)은 "미란은 분명히 깨어나서 현실을 이겨내는 결정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미란을 해동할 것을 선택했다.

해동 후 수술까지 무사히 마친 미란이었지만 의식 회복이 늦어져 동찬을 비롯한 온 가족은 마음을 졸이며 미란을 기다렸다.

미란의 동생이 건네준 미란의 핸드폰을 본 동찬은 미란이 자신과의 추억을 하나하나 저장해 둔 기록을 보며 다시 가슴 아파했다.

갑자기 미란의 체온이 떨어지며 위기상황이 발생했고, 미란의 어머니는 동찬의 인생을 위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동찬은 그런 미란의 부모에게 "나 쫓아낼 생각 하지 마시라"고 말하며 "같이 밥먹자"며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잠들었던 동찬은 미란이 "피디님 나 체온 올랐어요"라고 이야기하는 꿈을 꾸었고, 병원에 찾아가자 미란은 실제로 36.5도의 정상체온을 회복하며 기적을 보여주었다.

이어 미란은 의식을 회복했고, 전화를 받은 동찬은 제주도에서 한달음에 달려가 미란을 만났다.

눈이 내리는 날 미란과 동찬은 눈물의 재회를 했고, 미란은 동찬에게 "여전히 멋있다, 마동찬"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동찬은 미란에게 "너무 너무 보고싶었어"라고 고백했다. 미란은 "나 추워요. 나 좀 녹여줘"라고 말하며 동찬과 포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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