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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일본에 분노 토로 “진심으로 사과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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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선녀들이 최재형 선생의 삶을 돌이켰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최재형 선생의 고택을 방문한 선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재형 선생 기념관을 찾은 선녀들은 그 곳에서 안중근 선생이 쓴 ‘동양평화론’을 발견했다. ‘동양평화론’은 대동아공영권을 주장하며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한 이토 히로부미의 ‘극동평화론’을 반박한 글이라고. 안중근은 동양평화론을 통해 아시아는 공평하게 하나가 되어야 하며, 일본의 침략은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고.

설민석은 “또 다른 전범국가인 독일은 총리가 바뀔 때마다 나서서 사과하지 않냐.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 때문에, 피해국가들이 용서는 하지만 잊지 못한다는 자세로 지금 화합하는 것 아니겠냐. 독일에서 하켄크로이츠를 보이는 것은 중죄다. 일본도 위안부 할머니들 앞에서 무릎 꿇고 진정어린 사죄를 해야하고, 중국에서도 난징 대학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화합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움과 속상함을 전했다.

그의 말을 듣던 최희서는 “일본이 여태까지 언급 한번도 없이 넘어간 게 너무 화가 난다. 열 받는다”고 분노를 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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