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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순국선열의 날 기념 LA 안창호 하우스에 안내서 1만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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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송혜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미국 LA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인지라,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곳에 안내서가 끊이지 않도록 리필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며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을 시작으로 지난 한글날에는 일본 우토로 마을까지 지속적인 리필 프로젝트는, 한국인 관람객 뿐만이 아니라 현지 외국인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혜교씨와 함께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 보니 지난 8년전 혜교씨와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시작한 일이, 벌써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8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다. 최근 혜교씨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에 퍼져있는 모든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국어 안내서를 다 기증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10년 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계속 되어질 것이다. 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에 이어 또 다른 세계적인 미술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준비중이며 향후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계속해서 기증할 계획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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