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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준용 "관중이 많은 홈경기, SK 선수들 모두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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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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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의 최준용이 팀 승리 소감과 홈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을 펼쳐 66-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11승4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홈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 늘렸다.

최준용은 이날 경기에서 35분 3초를 소화하며 13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팀에게 제2의 공격 찬스를 제공했다. 경기 막판에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였던 이원대를 넘어뜨리는 '앵클브레이커'를 펼치기도 했다.

최준용은 경기 후 "지난 DB전에서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앵클브레이커에 대해서는 "상대가 넘어졌던 순간 제임스 하든이 된 줄 알았는데 내 그릇이 거기까지였다. 안 들어가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최준용은 마지막으로 홈 8연승에 대해 "관중이 많다 보니 홈경기가 재밌다"며 "나뿐만 아니라 SK 선수들이 모두 홈경기를 즐긴다. 그래서 강한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홈 최다 연승 기록은 서울 삼성, 안양 KGC가 세운 12연승이다. SK가 기세를 이어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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