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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 장성규 "초등학교 때 천만 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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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 장성규는 초등학교 때 모은 돈이 1000만 원이라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장성규가 본가를 찾아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회사 다닐 때 친구들이나 후배들하고 술 마시면 마음껏 먹어 하면서도 그럴 땐 술도 안 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근데 지금은 그냥 먹으라고 한다”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는 게 엄청 짜릿하다”고 고백했다. 치타는 주변 사람에게 돈 쓰는 건 칭찬했지만 “계획이 없었고 너무 기분파였다”라고 지적했다. 미주는 “기분 좋으면 충동적인 거 같다”고 진단했다.

이후 장성규는 본가를 방문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선물을 사 왔다며 KBS 기념품샵에서 산 수저 세트를 건넸다. 어머니는 “이런 로고가 들어가면 자랑스럽다”라며 고마워했다. 장성규는 “KBS를 먹는 느낌이라 좋다”고 설명했다.

식사 후 장성규는 오랜만에 어머니와 티타임을 가졌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동전 하나도 소중히 여겨서 경제 프로그램에 딱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항상 엄마가 칭찬을 해서 저금을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앞으로도 칭찬을 할 테니 엄마에게 돈을 다 맡겨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까지 모은 돈이 1000만 원이라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제 큰 낙은 저금통 배를 갈라 은행에 가서 저금하는 거다”라며 “이걸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 어머니는 낡은 운동화를 꺼냈다. 장성규가 매일같이 신고 다녔던 신발이었다. 장성규는 “이 신발을 신는 자체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입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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