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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첫 40대 여성 메인 앵커 발탁으로 혁신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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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KBS(사장 양승동)가 뉴스에 대한 근본적 혁신을 단행한다. 첫 출발로 오는 25일부터 주요 뉴스를 '새 얼굴'로 단장한다. ‘뉴스9’ 메인 앵커에 40대 여성 기자를 발탁했다. 지상파 최초다. ‘주말 뉴스9’도 30대 기자가 맡는다. '여성'과 '젊음'으로 앵커 선정의 기존 관행을 타파한다고 한다.

중년의 남성 기자가 주요 뉴스를 전하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연성 뉴스를 맡는 건 방송 뉴스의 익숙한 공식이었다. 하지만 KBS가 이 공식을 확 바꿔 여성 기자가 메인 앵커를 맡고, 남성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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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메인 앵커에 젊은 여성 기자를 선정한 배경은 혁신 의지라고 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시청자들의 변화 요구를 과감히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은 "수용자 중심의 뉴스, 시대적 감수성에 반응하는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뉴스9’ 메인 앵커에 여성을 발탁했다"라고 앵커 교체 배경을 밝혔다.

평일 ‘뉴스9’를 책임질 이소정 기자는 2003년 KBS에 입사했다. 사회부와 경제부, 탐사제작부 등에서 풍부한 현장 취재를 경험했다. KBS 2TV ‘아침뉴스타임’과 1TV ‘미디어비평’을 진행하며 방송 진행 능력도 검증받았다. 특히, 이소정 기자는 멕시코 반군 '사파티스타(Zapatista)'를 멕시코 현지에서 전 세계 언론 중 가장 먼저 단독 취재해 2006년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소정 기자와 함께 할 ‘뉴스9’ 남성 앵커로는 최동석 아나운서가 선발됐다. 2004년 KBS에 입사한 최동석 아나운서는 2TV ‘아침뉴스타임’과 1TV ‘생로병사의 비밀’ 등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역량을 쌓았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진지하지만 엄숙하지 않은, 균형감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 1월부터 ‘뉴스9’ 메인 앵커로서 뉴스의 심층성 강화를 주도해 온 엄경철 기자는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보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엄경철 기자는 통합뉴스룸을 이끌며 KBS 뉴스의 지속적 혁신을 지휘한다.

한편, ‘주말 뉴스9’ 앵커는 정연욱 기자와 박지원 아나우서가 맡아 주말 뉴스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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