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이동욱이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소형석 PD를 비롯해 이동욱, 장도연, 조정식이 참석했다.
이동욱은 지난 7월 종영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프로듀스' 시리즈가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제 일을 멈출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잘 지내고 있고, 이번 일에 대해서도 따로 연락을 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배우 이동욱.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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