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우아한 모녀’ 김흥수, 오채이와 결혼 포기… 차예련 택했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KBS2 '우아한 모녀'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오채이가 김흥수의 진심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홍세라(오채이 분)와 결혼을 포기하려는 구해준(김흥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준은 홍세라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제니스를 많이 좋아한다”고 덧붙이기도. 갑작스러운 말에 충격 받은 홍세라는 “아무 것도 못 들은 걸로 할 테니 결혼 전까지 정리해라”고 분노했지만, 구해준은 한유진(차예련 분)에 대한 사랑을 확고히 전했다. 홍세라는 “어른들이 나서기 전에 정리해라. 오빠가 제니스를 좋아한다면 제니스 위하는 일이 뭔지 생각해라. 우리 모두 다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홍세라는 구해준의 말을 떠올리며 한유진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홍세라는 결혼을 밀어붙이기 위해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구해준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음을 공표했다.

한편 서은하(지수원 분)는 자신에게 태연히 인사하는 한유진의 뺨을 때렸다. “내가 구해준 약혼녀 홍세라 엄마인 것 알면서 이러는 거냐”고 고함치기도. 이 모습을 우연히 본 캐리정(최명길 분)은 주먹을 꽉 쥐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 서은하를 말렸다. 이후 한유진은 “오늘 맞은 건 꼭 반드시 갚아드리겠다”고 냉소했고, 서은하는 “뭐 저딴 게 다 있냐. 어떤 부모 밑에서 컸는지 볼수록 가관이다”라며 분노했다.

데니정(이해우 분)은 구해준에게 서은하가 한유진을 때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제니스 못 지킬 거면 선 제대로 그어라. 앞으로 누구든 제니스 건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알리며 조윤경이 한유진을 만나는 중이라는 것까지 알리기도. 그 시각 조윤경은 “구본하고 홍팀장 조용히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라. 해준이 흔들지 말라. 해준이가 많이 힘들어 한다. 우리 회사 나가달라. 한국 떠나 달라”고 부탁했다. 구해준은 이 사실을 듣게 됐고,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여기저기서 당하고만 있냐”라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이어 조윤경에게 “저 세라랑 결혼 안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구해준을 쫓아가던 홍세라는 그의 말을 듣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