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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AOA 지민이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지민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지민은 "종종 어떤 사람들은 외롭고 혼란할 때 마음에 가시가 돋아난다. 그리고 그 가시를 남들에게 쏟아내며 자신은 괜찮다고 위안을 얻는다"면서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주변을 보듬어 안고 온기를 느끼며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그렇듯이 밤은 지나고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온다. 그러니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지민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혜리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에 대해 "친분이 없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요즘 뜸해서 조금 속상했다. 왠지 서운하고 뭔가 나를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리에게 “잊지 말아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악플러들은 지민의 말을 오해하며 "성대모사 해주면 고마워 해야지", "성대모사를 언제부터 친분 따져가며 했냐", "계속 언급해주면 감사해야지" 등의 악플과 지민을 비하하는 말 등을 남겼다.
이에 지민이 에둘러 악플러들에 당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중한 DM 전부 다 읽고 있다.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좋은 밤 되겠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응원을 해준 사람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지민 글 전문>
종종 어떤 사람들은 외롭고 혼란할 때 마음에 가시가 돋아나요.
그리고 그 가시를 남들에게 쏟아내며 자신은 괜찮다고 위안을 얻지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주변을 보듬어 안고 온기를 느끼며 위안을 얻죠.
언제나 그렇듯이 밤은 지나고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지요.
그러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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