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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열혈사제2’ 도파민 폭발 명장면 #3 “통쾌함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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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열혈사제2’.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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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가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도파민 폭발’ 명장면을 공개, 이틀 남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는 답답할 틈이 없는 통쾌한 서사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2024년 연말, 가장 뜨거운 금토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 ‘열혈사제2’가 드라마의 추구미인 ‘사이다’가 돋보인 ‘도파밀 폭발’ 명장면을 3가지로 정리했다.

[‘도파민 폭발’ 명장면 1] 신구벤져스, 마약 공장 초토화

‘도파민 폭발’ 명장면 첫 번째는 지난 10회에서 선보인 ‘신구벤져스’의 마약 공장 초토화 장면이다. 김홍식(성준)의 마약 공장이 있는 선박에서 ‘싸그리파’로 언더커버 작전을 펼치던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은 납치된 김해일(김남길)의 국정원 선배 정석희(신은정)를 구하기 위해 김해일과 박경선(이하늬)을 무당 연기 중인 구자영의 신언니와 신오빠로 변신시켜 선박에 입성시켰다. 그리고 단체 굿 퍼포먼스로 선박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이들은 정석희와 마약 공장에서 일하던 어르신들을 빼낸 뒤 각자의 무기로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하고 마약 공장을 초토화시켜 통쾌함을 고속 충전시켰다.

[‘도파민 폭발’ 명장면 2] 채도우(서범준)-이교장(이대연), 신학교즈 단체 깡

11회에 나온 ‘신학교즈 단체 깡’ 장면은 더욱더 커진 스케일의 정의 구현을 선사해 짜릿함을 안겼다. 우마서의 마약팀 팀장으로 임명받은 구자영과 구자영의 최강 서포터즈로 거듭난 오요한과 쏭삭, 구자영의 예전 동료 경찰들은 김홍식의 검은돈을 훔치고 희희낙락하던 박대장(양현민)의 용사파를 습격했던 상황. 하지만 몸을 날리며 혈투를 벌이던 구자영 팀은 숫자의 열세로 인해 점차 위기에 처했고, 이때 채도우를 주축으로 한 신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등장해 “깡”을 외치며 태권무로 키운 체력을 바탕으로 조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여기에 이교장이 합류해 화염병을 들고 악의 척결을 강조해 완벽하게 김해일의 편에 섰음을 알렸다.

[‘도파민 폭발’ 명장면 3] 김해일-박경선-구대영, 위풍당당 청문회 입장

마지막 ‘도파민 폭발’ 명장면은 11회 엔딩이었던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의 ‘꿀단지 청문회 입성 1초 전’ 장면이다. 세 사람은 김홍식의 인터폴 적색수배 현장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빌런인 김홍식과 남두헌(서현우)를 동시에 놓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놓쳤던 빌런 중 하나인 남두헌이 그동안 모은 꿀단지로 고위층들을 협박해 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격분했다. 결국 위험천만하지만, 정의를 수호하기로 결심한 김해일과 박경선은 마약조직과의 결탁 및 살인 교사, 고위층 자녀의 마약 범죄 축소 수사 혐의로 중앙지검 SDH 남두헌 부장검사를 검찰에 고발했고, 이는 뉴스에 보도되며 ‘꿀단지 게이트’라는 별칭을 얻어 청문회까지 열렸다. 이어 박경선과 구대영, 김해일이 기자들을 가로지르며 청문회로 향하는 ‘위풍당당 청문회 입장’ 장면이 사이다 반격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열혈사제2’는 사이다 드라마의 원조인 ‘열혈사제’ 시즌1에 이어 답답할 틈이 없는 통쾌한 서사를 보여주려 최선을 다했다”라며 “마약 카르텔의 몸통을 꺾은 구담즈가 오는 27일(금) 방송될 최종회에서 마약 카르텔 머리인 남두헌까지 칠 수 있을지, 끝까지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최종회인 12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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