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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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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이틀만 100만 넘고 1위...예매량 20만대[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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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300만 목전...장기 흥행 돌입
D-5 송중기 ‘보고타’ 예매율 2위·예매량 3만대


스타투데이

사진 I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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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 유일한 대작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 예매량은 20만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무려 84만 7819명을 동원해 성탄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누적 관객수 125만 43명이다.

다만 실관람객 평은 극명하게 나뉘었고, 상영 전 99%였던 CGV 골든에그지수는 하루 만에 87%로 감소, 현재 88%를 유지 중이다. 약 300억원을 들인 대작 ‘하얼빈’은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이들의 이야기, 그 중에서도 ‘고귀한 영혼’ 안중근을 조명한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이동욱 등이 출연하고,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이다.

‘소방관’은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9만 333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293만 6716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해 장기 흥행에 돌입한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미 손익분기점(250만) 돌파에 성공, 관객들의 티켓 수익금으로 2025년 완공되는 국립소방병원에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도 목표치에 도달했다.

3위는 ‘모아나2’다. 약 13만여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322만 2878명이다. 그 뒤로 ‘무파사: 라이온 킹’(감독 배리 젠킨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이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현재 예매율은 ‘하얼빈’(55.3%, 예매량 24만 9439장),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 (7.6%, 예매량 3만 4196장) ‘소방관’(6.4%, 2만 8714장), ‘무파사 : 라이온킹’(4.1%)순이다.

한편, 이날 글로벌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이 공개, 온·오프대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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