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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수 조작 혐의로 구속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 기관이 만료된다.
안 PD와 김 CP는 지난달 5일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의 피의자 구속 기간은 열흘이지만 검찰은 지난달 14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검찰은 두 사람 뿐만 아니라 함께 송치된 기획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투표 조작의 실체를 파악하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정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안 PD와 김 CP를 검찰에 송치하며 제작진과 기획사 관계자 8명 역시 업무당해 등의 혐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 중 관계자 2명에게는 불기소 의견을 달았다.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투표에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있다. 투표 조작 과정에서 결재선상에 있는 고위급 등의 관여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PD와 김 CP의 구속 기간이 오늘 만료되는 가운데,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이들을 구속 기소할 것을 보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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