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은 지난 3일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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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이날 '프로듀스' 시리즈 담당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보조 PD 이모 씨 역시 안 PD와 같은 혐의를 받았으며, 기획사 임직원 5명은 배임증재·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안 PD가 조작을 시인한 시즌 3, 4를 포함해 전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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