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인간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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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박현민 씨가 신화선 씨와 결혼 전 고충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내 남편은 무하마드 박' 3부로 꾸며져 경상북도 영양군에 살고 있는 박현민, 신화선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화선 씨는 "제가 외국인이랑 결혼하고, 영양에 와서 고추를 따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운을 뗐다.
박현민 씨는 "'파키스탄에 가면 팔아먹는다고 믿지 마'라고 가족이 그렇게 이야기했다는데, 남들은 어떻게 생각했겠냐"며 "그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신화선 씨는 "파키스탄에 간다니까 그 나라는 무서운 나라인데 가면 팔린다고 했다"며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마음이 맞겠냐 네가 부족한 게 뭐가 있어서 그렇게 사냐'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사람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도 나쁘게 한다. 나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입만 아픈 거지 저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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