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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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복근 공개부터 흑역사 방출까지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4일 밤 11시 5분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엑소(EXO)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전 녹화에서 엑소 리더 수호는 예능감을 아낌없이 방출했다. 그는 복근부터 화끈하게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오글거리는 흑역사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은 이를 외면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수호는 김구라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과거 김구라의 디스를 받고 여전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당황하며 "예능 대세입니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이밖에도 수호는 아이돌 후배들만 보면 임진각 타령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임진각에서 벌어졌던 전설의 한겨울 재킷 탈의 사건을 언급했고 해당 사건 영상도 준비돼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카이는 '웃음 캐릭터'를 자처했다. BTS 지민, 샤이니 태민 등 절친들 사이에서 웃음 담당이라는 카이 말에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카이는 멤버들 중 멘탈이 걱정되는 사람을 뽑기도 했다. 카이의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이 악플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과연 멤버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