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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걸어보고서' 정해인 #먹방 #백종원 #부모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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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해인 / 사진=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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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정해인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의 뉴욕 2일차 여행기가 그려졌다.

정해인은 뉴욕 이틀째 첫 일정부터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내에 있는 뉴욕 유명 버거집에 방문한 정해인은 혼자서 버거 4종류와 감자튀김, 콜라와 밀크셰이크까지 주문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정해인은 버거 4개를 앉은 자리에서 올킬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는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라며 '초보 피디'다운 서툴고 현실적인 맛 표현으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해인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예정했던 센트럴 파크 방문과 투어 버스 체험 등 야외 일정을 모두 포기해야 했기 때문.

정해인은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야무진 먹방으로 극복해냈다. 그랜드 센트럴 역에 위치한 뉴욕 최대 규모의 굴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 특히 정해인은 "백종원 님께서 여기를 먼저 와보셨다. 그분이 다녀가신 곳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깨알 같은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정해인이 어머니, 아버지와 영상통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정해인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뉴욕의 야경을 즐기던 중 환상적인 풍경을 가족과 함께 나누기 위해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러나 정해인의 어머니는 뉴욕의 야경은 뒷전, 아들의 건강 챙기기에 온 정신을 쏟는 '엄마 마음'으로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정해인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전화를 받아 "환자 보는 중"이라며 10초만에 전화를 끊어버리는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렇듯 정해인의 의사 부모님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면서, '정해인 아버지 병원' 등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그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서는 정해인과 여행을 함께할 친구들인 배우 은종건과 임현수가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친구들의 등장에 한껏 들뜬 정해인이 감춰왔던 수다본능을 터뜨려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행이 이어질수록 나날이 새로운 매력을 끄집어내고 있는 뉴욕의 정피디가 본격적으로 친구들과의 여행을 시작함에 따라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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