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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마이네임, 데뷔 8년 만 공식 활동 종료…멤버들은 개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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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마이네임이 팀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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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마이네임(MY NAME)이 8년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4일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최근 마이네임(건우, 인수, 세용, 준Q, 채진)과 당사의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알리며 에이치투미디어는 “오랫동안 마이네임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이네임으로서의 활동은 종료됐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네임은 지난 2011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메세지(Message)’로 데뷔한 후 올해 9월까지 약 8년 간 활동했다. 2012년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한류돌’로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건우는 계속 음악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며, 인수는 연기와 뮤지컬, 세용·준Q·채진은 배우로서 폭 넓게 활약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디지털 싱글 ‘휘파람(Firenze)’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준Q는 최근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의준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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