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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윈터 발라드’의 진수…거미, 연말콘 사흘 전에도 합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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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거미가 콘서트 합주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거미가 연말 투어 콘서트를 사흘 앞두고 합주 현장을 깜짝 공개했다.

거미는 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윈터 발라드(Winter Ballad)'의 밴드 합주 연습실 사징늘 공개했다.

매 공연 완성도 높은 무대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거미의 ‘믿보콘(믿고 보는 콘서트)’이 올해 연말에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 거미는 올블랙 의상의 편안한 모습으로 합주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거미는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며 피아노 앞에 앉아서 꼼꼼하게 악보를 보고 밴드 세션과 노래를 맞춰보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노력하는 거미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거미는 ‘보컬 여제’다운 독보적인 명품 라이브와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6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This is GUMM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올해 발매한 싱글 ‘혼자’ 외에도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과 ‘조선로코-녹두전’ OST ‘가장 완벽한 날들’ 등으로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곡들을 모두 '윈터 발라드'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윈터 발라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밴드와 클래식 연주를 결합하여 음악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거미의 대표 발라드와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은 물론, 연말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연말 투어 콘서트 ‘윈터 발라드’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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