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재원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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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의 이재원이 마침내 곽선영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번 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병훈(이재원)은 미나(곽선영)가 걱정되어 그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죽도 사다 주며 걱정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그러나 따뜻한 기운도 잠시. 회사에서 내선전화로 미나에게 연락을 했던 병훈은 정선(장나라)으로부터 미나가 연차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금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이어 그 곳에서 미나의 산모수첩을 발견한 병훈은 병원에 연락을 넣었고, 운명의 장난처럼 그 날이 임신중절수술 당일임을 알게 된 것이다.
충격을 씻을 새도 없이 병원을 찾아가 막무가내로 수술실로 뛰쳐 들어간 병훈은 마침 수술을 포기하려던 미나를 마주한 즉시 그 곳을 나가자고 애원했다.
카페에서 미나를 마주한 병훈은 그를 다그쳤고, 미나 또한 육아를 오롯이 떠안으며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힘듦을 토로했다.
병훈도 미나의 이런 희생과 노력을 모르진 않았던 터. 백 점 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든든한 배우자이고 싶었던 그는 서운한 마음에 "내가 아무리 XX같아도 나랑 상의 했어야지!"라며 눈물 섞인 한 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에 홀로 남겨진 미나 또한 굵은 눈물을 떨구며 시청자들의 코 끝을 자극했고, 과연 이 두 사람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됐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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