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시아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31)이 4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륭스키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첫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동현(가운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미국 동부한인스키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동현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49초 21의 기록으로 2위 안톤 트렘멜(독일·1분 49초 50)을 0.29초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지난달 정동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FIS 대회전 경기 우승에 이어 극동컵 회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2010년 첫 전체우승을 시작으로 총 5번째의 우승을 써냈다.

정동현은 올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에서 20위에 올라 현재 국제스키연맹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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