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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는 선두 GS칼텍스를 3대 1로 제압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결장했지만 레프트 박정아가 26득점, 전새얀이 20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반면 주전 날개 공격수인 이소영과 강소휘가 부상으로 빠진 GS 칼텍스는 2라운드 MVP인 러츠가 36점에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지만 승리를 내줬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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