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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죽음의 어벤져스답다" '보이스퀸' 이상민, 안이정 노래에 울컥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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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이상민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안이정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는 생존배틀로 5명씩 10조를 구성. 각자 개인 곡으로 노래를 부른 후 최고와 최저점을 뺀 평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지옥의 어벤저스'로 불리는김은주, 박진영, 안이숙, 이미리, 문정옥 참가자 한팀이 돼 등장했다. 팀명의 이름을 묻자 김은주 참가자는 "다른 조는 올 크라운을 받은 사람이 1명 정도 있는데 우리는 2명이 있고 3명이 8크라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옥의 어벤저스의 첫 무대는 문정옥이 활짝 열었다. 문정옥 참가자는 파워풀한 성량으로 적우의 '하루만'을 불렀고 태진아는 심사위원들에게 "성량은 정말 좋아"라고 말했고 김혜연은 "강호동씨하고도 밀리지 않을 힘이다. 가슴도 귀도 확 뚫린다"며 칭찬했다. 이에 문정옥 참가자는 800점 만점에 73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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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지난주 올크라운을 받았던 김은주 참가자가 준비했다. 김은주 참가자는 한영애의 '코뿔소'를 준비했다며 "1등을 할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멋드러제 코뿔소를 열창했다. 이상민은 "김은주 도전자님의 열정 정말 대단하다. 제가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고 윤일상 역시 "정말 멋진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김은주 참가자는 742점을 받았다.

이어 안이숙 참가자는 '죽음의 어벤져스의 타노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패티김의 '그대는 내 친구여'를 열창했다. 안이숙 참가자의 모습에 김경호는 "이 노래 진짜 쉬운 노래 아니다"라며 놀라워했고 이상민은 노래를 듣다 이내 눈물을 글썽이며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라며 마음을 추슬렀다.

안이숙 참가자는 "남편이 페암 판정을 받았다. 남편이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선곡이유를 밝혔고 이상민은 "담백한 슬픔이라는 감정은 전달하기 힘든데.. 그 슬픔을 아주 잘 전달 됐다. 너무 슬펐다. 죽음의 어벤저스답다"고 평했다. 이에 점수가 공개됐다. 안이숙 참가자는 752점을 받아 앞서 부른 두 사람을 뛰어넘어 1등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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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참가자는 이미리. 이미리 참가자는 이미리 참가자는 화려한 손동작과 풍부한 표정으로 유지나의 '내 사랑아'를 불렀고 735점을 받아 문정옥 참가자를 밀어내고 3위에 안착했다. 이어 지옥의 어벤저스의 마지막 참가자 박진영 참가자가 등장했다. 앞서 노래를 부른 참가자 모두 박진영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

박진영 참가자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하게 불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미리 참가자는 입을 떡하니 벌려 감탄했다. 윤일상은 "그 이상을 기대했다. 솔직히 그게 안나와서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인순이 역시 "노래는 잘했는데 감정을 조금 더 보탰다면 더 좋았겠다"고 평했다.

이에 박진영은 737점을 획득. 735점을 얻은 이미리를 꺾고 최종 3등에 올랐다. 이에 '죽음의 어벤져스'팀은 안이숙, 김은수, 박진영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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