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는 6일 "내년 1월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출전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엔트리 1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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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로는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송이(KGC인삼공사)가 나선다.
세터는 이다영(현대건설)과 염혜선(KGC인삼공사), 리베로는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 엔트리에 들었던 김미연(레프트·흥국생명), 하혜진(라이트·한국도로공사) 박은진(센터·KGC인삼공사), 이효희(세터·한국도로공사), 안혜진(세터·GS칼텍스), 김연견(리베로·현대건설) 등은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아쉽게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대륙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12월1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하며, 내년 1월5일 태국으로 출국한다.
◆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최종 엔트리
▲레프트 = 김연경, 이재영, 표승주, 강소휘
▲센터 = 김수지, 양효진, 이주아, 한송이
▲라이트 = 김희진, 박정아
▲세터 = 이다영, 염혜선
▲리베로 = 김해란, 오지영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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