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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 꺾고 동남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베트남 캄보디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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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항서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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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대파하고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 결승에 안착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각) 필리핀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4강전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종 무대에 오른 베트남은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캄보디아를 몰아붙였다. 캄보디아는 거친 파울로 베트남의 공격 흐름을 차단하려 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했다.

베트남은 결국 전반 20분 응우옌 띠엔 링이 우측 측면에서 올라온 하득찐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캄보디아의 골 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베트남은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하득찐이 침착한 슈팅으로 캄보다이의 골네트를 갈랐다.

흐름을 잡은 베트남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44분 선취골의 주인공 띠엔 링이 부상으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베트남에게는 하득찐이 있었다. 하득찐은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결국 베트남은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후반전 접어들어 주축 선수들을 교체해주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이어 경기 템포를 낮추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결승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3골 차로 뒤진 인도네시아는 점차 수비 라인을 전진시키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자 베트남은 간헐적인 빠른 역습으로 인도네시아의 배후 공간을 휘저었다.

베트남은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득찐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하득찐은 이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내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페널티킥 실축을 범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베트남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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